생활용품 브랜드 리빙크리에이터, 밀폐용기로 日 돈키호테 입점

경제·산업 입력 2025-10-29 15:54:30 수정 2025-10-29 15:54:30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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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 6개월 만에 150여 개 매장에 입점
로프트·돈키호테 등 유통 스펙트럼 확장 가속

리빙크리에이터가 일본의 대형 유통 체인 '돈키호테'에 입점한 밀폐용기 [사진=리빙크리에이터]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 리빙크리에이터는 밀폐용기로 일본 대형 유통 체인 '돈키호테'에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로프트’, ‘212 키친 스토어’ 등에 입점해 일본 시장에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은 리빙크리에이터는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리빙크리에이터는 지난 9월 도쿄·오사카·히로시마·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돈키호테 및 메가돈키호테 총 12개 매장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돈키호테는 일본 전역 5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버라이어티숍이며, 돈키호테에 입점한 리빙크리에이터 제품은 스테인리스 밀폐용기 '지켜텐'과 접이식 실리콘 용기 '푸쉬락' 시리즈다.

'지켜텐'은 스테인리스 소재임에도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도시락통으로 내구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으며, 전기분해식 공법 제조로 연마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까지 높였다.

'푸쉬락'은 BPA Free 플래티넘 백금 실리콘을 사용해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며, 냉동실부터 에어프라이어까지 다양한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리빙크리에이터는 올해 초부터 ‘푸쉬락’, ‘지켜텐’, ‘지켜백’ 시리즈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3월 프리미엄 생활잡화 채널인 ‘로프트’ 매장 69곳을 시작으로, 8월에는 주방 전문 매장 ‘212 키친 스토어’ 77개 매장으로 유통망을 넓혔다.

이번 돈키호테 입점 매장까지 더하면 일본 열도 입점매장이 150여 개에 달한다. 리빙크리에이터는 향후 일본에서 홈쇼핑과 백화점을 비롯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쿠텐과 큐텐까지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원중 리빙크리에이터 대표는 " 일본 시장의 반응은 고객의 ‘즐겁고 안전하며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자 고민해온 리빙크리에이터의 방향성이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리빙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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