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철 삼성물산 대표, 판교 건설현장 사망 사고 공식 사과
경제·산업
입력 2025-10-29 18:04:40
수정 2025-10-29 18:04:40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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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전국 현장 작업 중단
오 대표는 입장문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근로자 안전이라는 본질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모든 관계자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은 사고 직후 관계당국에 즉시 신고하고 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사고 현장을 포함한 전국 모든 건설 현장의 작업을 중단하고, 특별 안전교육과 긴급 안전 점검에 착수한 상태다.
오 대표는 또 "안전을 경영의 제1원칙으로 삼아 왔음에도 사고를 막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현장 근로자, 협력업체와 함께 사고의 근본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저와 임직원 모두가 이번 사고의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고는 오늘 오전 8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PSM타워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숨진 작업자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당시 지하 지점에서 철골 운반 작업을 하다 굴착기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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