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 2025년 문화제 ‘쉼 休;머무르다’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10-30 13:13:33 수정 2025-10-30 13:13:33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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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관련 다양한 공연·체험 마련…11월 1~11일 운영

[사진=국립농업박물관]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국립농업박물관은 2025년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제 ‘쉼(休;머무르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박물관 문화제는 짙어가는 가을 일상 속 쉼과 관련한 다양한 공연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관람객이 박물관 곳곳을 누비며 일상 속에서 휴식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농업·농촌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제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운영된다.

남문 광장에서는 음악·마술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특별공연,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더 윙 – THE WING' 클래식 연주회, 가족과 함께 농업·농촌과 관련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농부의 공작소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동에서는 하반기 기획전 개막식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 K-팝 댄스, 합창 협업 공연이 운영된다.

식물원에서는 신나는 음악을 즐기는 무소음 클럽 파티, 나에게 맞는 향기를 찾는 퍼스널 퍼퓸, 식물 속 보물찾기 등이 진행된다. 황토마당에서는 지역 아티스트가 펼치는 버스킹 공연, 다랑이 논·밭에서는 쉬어가며 박물관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가을 포토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함께하는 우리 쌀 소비촉진관이 운영된다. 지역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수원여자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네일아트, 실크스크린,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풍요로운 가을, 박물관에서 머무르며 짙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우리 농업의 가치와 바쁜 일상 속 쉼의 의미를 느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체험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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