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벤처파트너스, 기업구조혁신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금융·증권 입력 2025-10-30 14:05:48 수정 2025-10-30 14:05:48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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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베스트파트너스와 공동으로 1,250억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가 에버베스트파트너스와 함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주관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 6호의 공동운용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기업구조혁신펀드 6호는 총 1조원 규모로 조성되며, 관세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반 주력산업의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에버베스트파트너스는 1250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해 민간운용사로 참여한다.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에버베스트파트너스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성장전략 수립과 사업재편을 위한 사전적 구조조정을 담당하고, 에버베스트파트너스는 재무·사업 구조조정 등 사후적 구조조정을 맡는다. 이번 협업을 통해 6대 수출기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철강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자동차의 경쟁력 회복과 산업 생태계 재편에 집중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 조성은 우리금융그룹이 5년간 80조원 규모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조성되는 5조원 규모의 첫 번째 생산적 금융 펀드이다.

우리벤처파트너스 담당자는 “이번 기업구조혁신펀드 6호를 통해 일시적 어려움에 놓인 기업들이 '게임 체인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구조조정 시장을 개척한 두 회사의 결합으로 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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