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경영주 수익 개선 위한 ‘상생선언’ 발표
경제·산업
입력 2025-10-30 15:42:00
수정 2025-10-30 15:42:00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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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익 점포 대상 로열티 타입 선택기회 제공
실질적 매출 성장 위해 상품 경쟁력 강화 매진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이마트24는 경영주의 실질적인 수익 개선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선언’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날 성수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영주와의 공존공영 가치실현을 위한 상생선언’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을 통해 저수익 점포 경영주를 위한 로열티 타입 전환 등을 도입하며 상생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가맹점사업자를 대표하는 ‘경영주협의회’ 회장 및 운영진이 참석했다.
이마트24는 수익 개선이 필요한 개인임차형 타입(월회비 160만원) 점포 중 가맹계약을 성실하게 준수하는 경영주를 대상으로, 잔여 계약기간까지 로열티 타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가맹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타입 변경을 허용한 것으로, 저수익점포 경영주에게 실질적인 선택권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로열티 타입으로 전환 시 기존의 월회비 대신, 매출총이익을 경영주 71%, 본사 29% 비율로 분배하게 되며, 이를 통해 경영주의 실질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로열티 타입 전환을 희망하는 경영주는 11월 3일부터 올해 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6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을 것이다. 특히 점포 매출 증대의 핵심이 되는 ‘대표 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24는 글로벌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옐로우(ye!low)’의 상품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대표 수출브랜드로 육성한다는 포부다. 더불어, 경영주의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지원도 신설한다.
송호욱 이마트24 경영주협의회장은 “저수익 점포에 대한 개선 요청이 이번 상생선언으로 결실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영주들의 입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결단을 내려준 이마트24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마트24 최진일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은 경영주의 수익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과감히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 점포 공간 혁신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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