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2550억원… 전년 대비 6.2%↑

금융·증권 입력 2025-10-30 16:25:44 수정 2025-10-30 16:26:03 김도하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현대카드]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현대카드가 우량 회원과 신용판매 취급액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순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현대카드는 올 3분기 2550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 기준으로도 895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763억원) 대비 17.3% 늘어났다.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2조746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426억원) 대비 8% 증가했다. 카드수익이 1조3034억원으로 1.8% 늘었고, 이자수익도 1조2423억원을 기록하며 12.5%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328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 3분기 누적 영업비용은 이자비용과 대손비용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한 2조4천177억원을 기록했다. 이자비용이 5천554억원으로 4.7%, 대손비용이 3천342억원으로 19% 급증했다.

9월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79%로 직전 분기(0.84%) 대비 0.05%p 감소했다. 실질연체율도 1.16%로 직전 분기(1.19%)보다 0.03%p 떨어졌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도하 기자

itsdoha.kim@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