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로엠엔비, 30만 달러 규모 북미 수출 MOU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10-30 16:44:24 수정 2025-10-30 16:44:24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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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biz Trading & Consulting'과 맞손

정용(왼쪽) 캐나다 인터비즈 트레이딩 앤 컨설팅 대표이사와 최용원 파리로엠엔비 대표이사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리로엠엔비]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헬스테크 전문기업 파리로엠엔비는 캐나다 Interbiz Trading & Consulting과 비침습 신경자극기 ‘Neuraon Focus’의 북미 수출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30만 달러 규모 계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주최한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에서 공식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북미 시장 진출 및 유통 파트너십 구축을 본격화하며, 제품 인증, 현지 마케팅, 공동 프로모션 등 단계별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Neuraon Focus’는 파리로엠엔비가 독자 개발한 경피적 미주신경자극(tVNS) 기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완화, 수면의 질 개선 등 인지·정서 기능을 돕는 비의료 웰니스 제품이다. 특히 의료기기 수준의 정밀 자극 회로와 인체공학적 이어클립 구조를 적용해 국내외 웰니스 시장에서 ‘비약물·자가치료’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용원 파리로엠엔비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 계약은 한국의 비침습 신경자극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지 인증과 유통망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Neuraon Focus’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nterbiz Trading & Consulting은 캐나다 내 한국의 혁신 기술을 북미 시장에 소개해온 파트너사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비침습 신경자극 솔루션의 글로벌 보급 및 공동사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파리로엠엔비는 현재 AI 기반 신경자극 제어 기술과 디지털 치료 알고리즘을 접목한 차세대 뇌-장축 신경 웨어러블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국내외 IRB 임상 연구를 통해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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