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566억원…전년比 9.1%↓

경제·산업 입력 2025-10-31 09:39:54 수정 2025-10-31 09:39:54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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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9906억원…전년比 21.9%↓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대우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9906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3분기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2조 5478억원) 대비 21.9% 감소한 1조 990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 3220억원 △토목사업부문 4089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195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402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23억원) 대비 9.1% 감소한 56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6조 3406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 8566억원) 대비 19.3% 감소했고,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819억원) 대비 2.9% 증가한 2901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내실경영의 성과로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1.0%p 증가한 4.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신규 수주 누계액은 11조 15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7조 3722억원) 대비 51.3% 증가했다. 3분기에 부산 서면써밋더뉴(1조 5162억원),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7826억원), 의정부 탑석푸르지오파크7(6421억원) 등 수익성 우수한 자체사업들이 실적을 견인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14조 2000억원의 78.6%를 달성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48조 8038억원으로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약 4년 6개월 치 일감에 해당한다. 2024년 말 기준 수주잔고(44조 4401억원)와 비교하면 9.8% 증가한 것으로 수주는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 경영과 해외시장 확대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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