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3분기 영업익 225억…전년比 62.7%↓

"美 필리조선소 정상화 과정서 일회성 비용 반영"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화시스템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2.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80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순이익은 1518억원으로 1763.7% 늘었다.
 
한화시스템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지난해 한화오션과 공동으로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의 정상화를 위한 조정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세액공제가 반영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한화시스템은 매출 증가에 대해 전술 정보통신 차세대 군용 무전기(TICN TMMR) 2차 양산과 아랍에미리트(UAE) 및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천궁-Ⅱ 다기능 레이다(MFR) 공급 등을 통한 방산 부문의 대규모 사업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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