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버스 시민 탑승 운항 재개…첫날 3000여명 이용
경제·산업
입력 2025-11-01 21:58:19
수정 2025-11-01 21:58:19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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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잠실과 마곡 선착장을 잇는 노선에서 정상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9월 29일부터는 안전성과 운항 품질을 점검하기 위해 한 달간 무탑승 시범운항이 진행된 바 있다.
첫 출항지인 잠실 선착장에는 주말 아침 일찍부터 시민들이 몰렸다. 오전 첫 배에는 41명이, 마곡에서는 26명이 탑승했다.
오후로 갈수록 이용객이 늘면서 선착장마다 탑승 대기표가 조기 마감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한강버스를 이용한 시민은 마곡행 1600명, 잠실행 1645명 등 총 3245명에 달했다.
시는 한 달여 훈련 기간에 안전성은 물론 접·이안 숙련도가 향상됐으며, 그 결과 이날 한강버스의 정시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잠실에서 오전 9시에 출항한 102호는 옥수 선착장에 9시 37분에 도착 후 9시 39분에 정확히 출발했고, 여의도 선착장에서도 승객을 태운 뒤 10시 23분 정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또한 선박 내 직원들의 숙련도가 높아져 안전관리, 승선 등록, 운항 중 안내 등 서비스 품질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한강버스는 내년 3월까지 잠실과 마곡 선착장을 오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7분(막차 도착 기준)까지 운항한다. 주중과 주말 모두 약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할 예정이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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