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서대문구와 손잡고 공공 정비사업 확대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5-11-02 21:36:14 수정 2025-11-02 21:36:14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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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오른쪽) SH 사장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H]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SH가 서대문구와 손잡고 관내 공공 정비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SH는 2일 서대문구청에서 ‘공공 정비사업 확대 및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대문구 내 노후 주거지의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공공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도시 및 주거 환경 정비를 위한 전략 수립과 사업 추진 방안 마련 △사업 시행에 필요한 인허가 및 행정 지원 △정비사업 관련 정보 공유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함께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SH는 서대문구 내 홍은1·연희2·충정로1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도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 내 총 4개 구역에서 공공 정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대문구 공공 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이 한층 공고화되길 기대한다”며 “공사와 서대문구가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혁신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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