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한파특보…3일 아침 영하 4도 ‘강추위’

경제·산업 입력 2025-11-02 21:51:59 수정 2025-11-02 21:51:59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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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월요일인 3일에는 아침 출근길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사이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철원 -4도, 세종 -2도, 과천·충주·원주 -1도, 수원 0도, 서울·광명·인천 1도, 대구 2도, 울산 3도, 부산 4도 등이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서울, 전북, 경상서부 등 일부 지역에는 2일 오후 9시 기준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서울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4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3일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모레는 경기동부내륙과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서울 등 내륙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 관리와 옷차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 동해안·경북 동해안·남해안 지역에는 빗방울이 0.1㎜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 남부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예상된다.

또한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동해안·경북 동해안에는 2일 밤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3일 새벽까지 시속 70㎞ 이상(산지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시속 55㎞ 안팎의 강풍이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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