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겨울철 산불 예방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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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05 12:25:56
수정 2025-11-05 12:25:5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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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쇄지원단 현장 방문 서비스에 농민 호평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확철 이후 농촌 지역에서는 콩대, 고춧대, 깨대 등 영농부산물이 다량 발생하며, 일부 농가에서 이를 불법 소각하는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은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순창군은 마을 단위 및 개별 농가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부산물을 파쇄하는 '파쇄지원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를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해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군에 신청하면 일정에 따라 담당 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파쇄 장비를 이용한 안전한 처리 작업을 진행한다.
파쇄 지원을 받은 한 농가는 "예전에는 부산물을 직접 태워야 해 산불 위험이 걱정됐는데, 군에서 현장까지 와서 안전하게 처리해주니 매우 편리하다"며 "환경 보호와 일손 절감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겨울철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라며 "군민들께서는 자발적으로 소각을 자제하고, 군에서 운영 중인 파쇄지원단을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관련 문의는 순창군 농업기술과를 통해 가능하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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