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NH 상생성장 프로젝트' 추진…생산적·포용 금융 108조 공급
금융·증권
입력 2025-11-05 13:02:06
수정 2025-11-05 13:02:06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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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직속 생산적금융특별위원회 신설
향후 5년간 생산적·포용 금융에 108조원 공급
회장 직속 생산적금융특별위원회를 신설해 이찬우 회장이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진도상황과 자회사간 협력체계를 직접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08조원 중 93조원을 생산적 금융에, 15조원을 포용 금융에 투입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산업의 혁신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2일부터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전담조직을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 모험자본/에쿼티 분과, 투·융자 분과, 국민성장펀드 분과 등 3개 분과의 실행 구조를 운영 중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모험자본/에쿼티 분과에서 증권 IMA를 중심으로 모험자본과 농업·농식품기업 대상 약 15조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신사업인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추진, 성장주도코리아펀드 운용, 벤처펀드 활성화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약 68조원이 투입될 투·융자 분과 업무는 첨단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 창업 벤처기업 등을 중심으로 기업 성장지원 대출을 확대한다. 또, 관세 피해기업에 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 강화도 병행한다.
약 10조원이 투입되는 국민성장펀드 분과 업무는 산업은행 첨단전략기금과 연계한 민·관 합동 투자 및 정부 5극 3특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협금융은 농업금융을 책임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업·농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펀드 조성, 농업인 대상 우대금리 및 정책자금 연계 등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농업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이 날 회의에서 이찬우 회장은“변화와 혁신을 통해 상생 성장으로 나아가겠다”며“한국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그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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