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약이행률 69.6%…민선 8기 '약속 완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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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05 16:06:15
수정 2025-11-05 16:06:1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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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군민 참여로 신뢰도 높여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민선 8기 임기 후반을 맞아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점검과 보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공약이행평가 회의'를 열고, 공약사업 추진 현황 점검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주철 단장을 비롯한 공약이행평가단원과 관련 부서장 등 42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공약이행 실적을 종합 점검하고 공약 조정안을 심의했다.
현재 순창군은 5대 분야 79개 공약사업 중 55개 사업을 완료, 공약 이행률 69.6%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도내 상위권 수준으로, 순창군의 공약 추진이 안정적이면서도 성과 중심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3건의 공약 변경안이 심의·승인됐다. 변경된 사업은 △순창 5대 명창 위상 선양 사업 △민속마을 일원 장독대 공원 조성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등으로, 공모사업 선정 지연이나 사업성 검토 과정에서 일정을 조정한 사례들이다.
군은 "단순 변경이라도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과정을 철저히 밟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무작위 추첨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 중 참여를 희망한 위원들이 직접 참석,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전년도 평가회의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의 후속 조치 결과를 공유, 군민의 의견이 행정 개선으로 이어지는 '피드백 행정'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회의를 주재한 양주철 공약이행평가단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따뜻하지만 날카로운 시각으로 순창군정의 발전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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