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AmBank와 MOU…한-말레이시아 금융 플랫폼 구축
금융·증권
입력 2025-11-06 11:00:08
수정 2025-11-06 11:00:08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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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무역금융 등 포괄적 협력 체계 강화
현지 진출 400여 韓 기업 대상, 실질적 금융 지원 네트워크 확보
이번 협약은 두 은행 거래 기업의 상대국 진출 시 금융 서비스를 상호 지원하는 '금융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과 AmBank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금융·무역금융 등 지식 공유, 현지 진출 기업 자문 및 금융 서비스 제공, 기업대출, 송금, 현지 계좌 개설 지원, 양국 진출 희망 기업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양국 기업의 현지 진출과 사업 활동에 필요한 금융 지원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ASEAN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전략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40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한 주요 교역국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한국-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MOU는 진출기업의 금융이용 편의를 제고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7일 한국-말레이시아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한국-말레이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Strategic Partnership)’의 본격적인 이행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주말레이시아대사관 여승배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은 한국-말레이시아 FTA 타결로 양국 기업진출이 활발해지는 시점에 체결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부재로 금융이용 애로를 겪고 있는 말레이시아 진출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한국 기업의 아세안 진출 거점이자 전략적 교역 파트너”라며, “AmBank와의 협력으로 양국 기업이 더 안정적으로 현지 사업을 영위할 금융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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