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AI교육 예산, 준비 없이 선확보 관행 반복”

전국 입력 2025-11-11 17:40:32 수정 2025-11-11 17:40:32 김혜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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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이 최근 교육청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AI융합교육원의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 집행률이 0.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당초 계획과 달리 사업이 사실상 지연되면서 예산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충분한 준비 없이 예산부터 확보하는 ‘선확보·후추진’ 관행을 비판했다.

이번 사업은 24억 원 규모로, 학교 현장 중심의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하지만 계획된 일정이 지연되면서,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당초 예산 목적대로 플랫폼을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조 의원은 이번 사례를 들어 체계적인 계획과 일정 준수, 예산 집행 투명성 확보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향후 계획을 재정비하고, 개인정보보호 문제 해결과 함께 내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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