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경영 광폭 행보 눈길…‘뉴삼성’ 재건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5-11-14 18:24:40
수정 2025-11-14 18:24:4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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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UAE 출장길…AI·반도체 협력 기대
이재용, 벤츠 회장 회동…‘전장 동맹’ 기대
‘사업지원실’ 새 컨트롤타워로…‘뉴삼성’ 밑그림
이재용, AI·로봇 등 미래사업 ‘새판짜기’ 돌입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년 동안 지속된 비상경영 체제를 마무리하고 뉴삼성 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글로벌 CEO와 접촉면을 넓히며 글로벌 동맹 강화 기조에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안으로는 조직 개편과 인사를 통해 내실 다지기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음주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길에 오릅니다.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인공지능(AI) 관련 논의에 집중할 계획.
석유를 대체할 먹거리로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UAE에게 삼성은 매력적인 투자 파트너로 꼽히는 만큼 협력 강화에 나서는 겁니다.
이 회장의 공격적 행보는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이 회장은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과 만나 전장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래 먹거리로 전장 사업 육성에 힘을 쓰고 있는 삼성.
이번 만남을 통해 전장 사업이 도약의 전기를 맞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조직 개편과 인사를 통해 밑그림 짜기에도 분주합니다.
삼성은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를 상설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격상하고 인수합병(M&A) 전담팀을 신설했습니다.
박학규 사장이 초대 실장으로 지휘봉을 잡은 사업지원실은 뉴삼성의 비전 실행을 뒷받침할 조직으로 불립니다.
반도체 등 주력 사업 재정비는 물론이고 AI 등 미래 사업 추진과 초대형 빅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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