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프리미엄·영타깃’ 투트랙…“아웃도어 차별화”

경제·산업 입력 2025-11-14 18:21:01 수정 2025-11-14 18:21:01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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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프리미엄·영타깃’ 투트랙…“아웃도어 차별화”
[앵커]
아웃도어 시장이 프리미엄 다운과 경량 아우터 중심으로 양극화되면서 브랜드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소비 세대별 선호도가 뚜렷하게 갈리는 가운데, K2는 프리미엄 라인 강화와 젊은 세대 공략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K2가 프리미엄 라인과 젊은 세대 맞춤형 라인에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아웃도어 시장이 프리미엄 다운과 하이브리드 경량 아우터 등으로 나뉜 양극화 흐름이 나타나는 모습.

최근 아웃도어 업계의 소비자층은 세대별로 뚜렷한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4050세대는 인증된 품질과 내구성, 보온성을 중시하는 반면, MZ세대는 스타일과 활용도, 가성비에 비중을 두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K2는 독보적인 다운 기술력과 프리미엄 구스 충전재를 기반으로 고급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95 시리즈’는 솜털·깃털 비율 95대 5의 프리미엄 구스를 적용해 보온성과 경량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이밖에도 K2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여성용 다운 라인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심 일상과 주말 아웃도어 활동을 넘나드는 ‘멀티 활용성’이 중요해지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군에 대한 선호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

특히 코트형 다운(K95 에끌레어), 슬림한 라인(시그니처 도로시)이 담긴 제품 등은 K2의 여성 타깃 전략을 강화하는 핵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경쟁 브랜드들도 프리미엄 경쟁력을 높이며 시장 재편에 나서고 있습니다. 
네파는 고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제품군으로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 선점에 나섰고, 코오롱FnC는 헬리녹스와 협업하는 등 약 15년 만에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를 선보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K2는 프리미엄 구스 충전재, 차별화된 기술력, 세련된 라인업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과 3040 여성층을 동시에 아우르는 브랜드 포지셔닝을 보다 공고히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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