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청각장애 유도선수 이주호, 도쿄 데플림픽 동메달 획득

금융·증권 입력 2025-11-17 16:59:33 수정 2025-11-17 16:59:33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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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이주호 선수(좌측 네 번째) [사진=예금보험공사]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5년 도쿄 데플림픽 유도경기에서 유도팀 이주호(20세)가 동메달을 획득하고, 김관(31세) 선수가 5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데플림픽(Deafiympics)은 청각장애인(Deaf)과 올림픽(Olympics)의 합성어로,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ICSD)가 4년마다 주최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올림픽 수준의 국제 경기대회다.

올해는 창설 10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총 21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선수들이 입단 2년 만에 이룬 놀라운 성과에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예보가 장애인 유도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꿈나무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보는 2023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시각·청각장애인 유도선수 7명을 채용해 유도팀을 운영하고 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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