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비 12억 확보…신재생에너지 보급 박차
전국
입력 2025-11-20 13:40:30
수정 2025-11-20 13:40:30
최영 기자
0개
산업부 공모서 우수등급 획득…총 37억 투입해 414개소 보급 예정
1,077가구에 5,440kW 구축 완료…가정당 월 4~5만 원 절감 효과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아 국비 12억 원을 확보,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수행 능력, 지역 수요 반영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남원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현 가능성 높은 계획과 구체적인 추진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도록 지원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환경친화적 공공사업이다.
남원시는 지난 4월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6월 공모를 시작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심층평가·총괄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26년에는 총 37억 원(국비 12억 원 포함)을 투입해 주천·수지·송동·이백 등 4개 면, 414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2023년부터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077가구에 5,440kW 규모의 설비를 구축했다. 특히 일반주택에 설치된 3kW급 태양광 설비의 경우 가정별 전력 사용량에 따라 월 4~5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나타나 시민 만족도가 높다.
시는 이번 추가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와 에너지 비용 절감, 탄소중립 실현 등 실질적인 시민 체감효과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4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의료원·원광대, 남원권 필수보건의료 기초조사 보고회 개최
- 남원시, 옻칠·갈이 교육 7개월의 결실 전시로 빛나다
- 남원시, 전북 유일 '아동학대 대응 우수기관' 영예
- 김철우 보성군수 "장애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보성 만들 것"
- 남원, 첨단 바이오소재 '엑소좀'으로 미래산업 개척 나선다
- 진도군·진도소방서, 진도군청 합동소방훈련
- 목포시, '청년도전'으로 날개 펴다…"괜찮아, 다시 시작할 수 있어"
- 고창군, 건축물 표시변경 등기 촉탁 시행
- 결혼 50주년 부부 11쌍 금혼식…순창 쌍치 콩축제 열린다
- 순창·담양, 농축협 자매결연으로 지역경제 협력 강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이소프트, 한국전자영수증과 소상공인용 CCTV 기술 공동 개발
- 2도심 속 숲 곰팡이, 다양할수록 알레르기 염증 줄어
- 3서울아산병원, 10년간 중동 환자 3만5000명 치료…'K의료' 위상 높여
- 4대우컴프레셔, 저온제습·살균 통합기술로 ‘2025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 5현대차,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 자동차 기업 부문 1위
- 6KAI,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서 대통령표창 수상
- 7신세계푸드, 금융감독원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 8아시아나항공, 금융감독원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 9제주항공 ‘모두락’,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 10LG엔솔, 금감원 ‘2025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