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골목상권 회복 해법 찾는 ‘시민 공감 포럼’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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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0 16:55:31
수정 2025-11-20 16:55:31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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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청년 창업가·전문가 참여해 관광·디지털 전환·도시재생 연계 방안 논의
현장 목소리·전문가 의견 종합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 실효성 높일 계획
[서울경제TV 포항=김아연 기자] 포항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지역 골목 경제의 회복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민 공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고금리·고물가, 온라인 소비 확산, 미국발 관세 인상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겹치며 어려움이 커진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실천형 정책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의 힘과 연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윤정현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골목상권·관광·디지털 전환·도시재생을 연계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 현장 중심의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상인회, 청년 창업가, 지역경제 및 도시재생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해 ▲골목상권과 관광지 연계 방안 ▲디지털 관광 플랫폼을 활용한 소상공인 마케팅 전략 ▲지역 축제와 골목상권의 상생 모델 ▲상인회·공동체 중심의 상권 재구조화 전략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포항시는 포럼에서 도출된 제안과 아이디어를 2026년 국비 공모사업, 상권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돼 온 소상공인 지원·관광 활성화·도시재생 정책을 하나로 묶어 ‘포항형 골목 경제 선순환 모델’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선언적 행사나 이벤트가 아니라 실행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라며 “골목상권을 살리는 일은 소상공인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삶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많은 시민과 상인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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