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WRC, 사우디아라비아 랠리로 2025 시즌 피날레

경제·산업 입력 2025-12-01 10:53:35 수정 2025-12-01 10:53:35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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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프로 R213로 안정적 퍼포먼스 성능 입증

사우디아라비아 랠리 포디엄에서 우승을 차지한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 소속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시즌 최종전 ‘사우디아라비아 랠리(Rally Saudi Arabia)’가 지난달 29일 제다(Jeddah)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랠리는 광활한 사막과 거친 암석이 맞물린 복합 노면 위에서 진행됐다.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고온 환경 속에서 부드러운 모래 구간과 고마찰 자갈길이 이어지며 타이어 내열성, 내마모성 등이 경기 성패를 좌우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을 공급하며 변화무쌍한 조건 속에서도 프리미엄 기술력을 입증했다. 해당 제품을 통해 큰 일교차와 모래바람, 국지성 기후 등 극한 환경 속에서도 한국타이어는 안정적인 레이스를 뒷받침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견인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Hyundai Shell Mobis World Rally Team)’ 소속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팀 소속 '아드리안 포모(Adrien Fourmaux)’와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Toyota GAZOO Racing World Rally Team)’ 소속 드라이버 ‘세바스티엥 오지에(Sébastien Ogier)’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WRC 2026 시즌에서도 극한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테크놀로지 혁신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WRC 2026 시즌은 내년 1월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Rallye Monte-Carlo)'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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