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2026년 사장단 인사...박상신 DL이앤씨 대표, 부회장 승진

경제·산업 입력 2025-12-01 10:37:45 수정 2025-12-01 10:37:45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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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정상화·재무 안정성' 성과 인정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DL이앤씨]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DL그룹이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성과와 역량 중심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인사를 통해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상신 부회장은 2016년 고려개발 대표, 2017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2018년 대림산업 대표를 거쳐 지난해 DL이앤씨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등 그룹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DL그룹은 박 부회장이 최근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경영 관리 능력을 발휘해 실적 정상화와 신사업 발굴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건설업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구축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정인 (주)대림 대표이사.[사진=DL]

정인 DL이앤씨 준법경영실장은 ㈜대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정은 DL이앤씨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황규선 DL이앤씨 기획관리실장은 ㈜대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발탁됐다.
이정은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사진=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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