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어다이버시티, 재한외국인 핀테크 대표 기업으로 ‘K-핀테크 30’ 올라 

경제·산업 입력 2025-12-01 11:03:38 수정 2025-12-01 11:03:38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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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어다이버시티]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재한외국인·유학생 대상 핀테크·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어다이버시티는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우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K-핀테크 30’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이번 ‘K-핀테크 30’에 이름을 올린 기업 가운데 재한외국인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K-핀테크 30’은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산업 활성화와 금융 혁신을 위해 2023년부터 3년간 매년 10개씩, 총 30개의 대표 핀테크 기업을 선정해 정책자금 연계, 금융사 협업 기회, 투자 유치 등 종합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생활은 물론 본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증된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재한외국인의 실제 상황과 특수성을 반영해 금융·생활 연계 서비스를 설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화용 하이어다이버시티 대표는 “이번 K-핀테크 30 선정은 재한외국인의 일상과 데이터를 가장 가까이에서 다뤄온 우리의 경험과 전문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해당 시장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기업으로서 금융사와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 고객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금융·생활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금융기관, 통신사, 공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재한외국인의 실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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