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제 KBI알로이 사장, '중견기업인의 날' 장관 표창 수상

경제·산업 입력 2025-12-02 08:46:59 수정 2025-12-02 08:46:59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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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KBI그룹의 동 특수합금 소재 전문업체 KBI알로이가 중견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KBI알로이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병제 사장이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KBI알로이는 최근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 5%를 유지하며 수익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2024년 순차입금비율 22%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경영 현황 및 경영 혁신 실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회사는 2018년 항공기용 와이어를 상용화하고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인 B사에 공급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1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독일 완성차 업체의 하이브리드 차량 트랜스미션 부품용 소재를 개발해 최근 2년간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현재 고강도 자동차 시그널 와이어 개발을 진행 중인 점도 '기술 혁신, 연구개발 실적' 평가에서 심사위원의 인정을 받았다.

'근로환경 개선 및 노사관계 안정화' 평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KB알로이는 연 1회 직급별 교육을 실시하고, 핵심 인재를 평가 및 선발하여 해외 연수 및 직무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하면서 경영 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급으로 직원과 함께 나누는 소통 중심의 경영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10년 이상 무분규 경영을 실천하며 노사 상생의 모범을 보였다. 출산 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는 일·가정 양립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산업재해 3년 연속 제로를 기록하며 안전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병제 KBI알로이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혁신과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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