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EDEX 참가…아프리카·중동 수출 마케팅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5-12-02 09:00:27 수정 2025-12-02 09:00:27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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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필두로 KF-21·수리온 등 주력 제품 전시

이집트 공군사령관 일행이 EDEX에 마련된 KAI의 쇼룸에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AI]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KAI는 오는 4일까지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에 참가해 아프리카·중동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집트 방산전시회는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정부와 군 그리고 방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KAI는 KF-21, FA-50, UCAV, AAP와 MAH, ALE 등을 고정익과 회전익 제품을 전시하며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ADEX에서 선보인 디지털 쇼룸과 KAI의 AI 파일럿인 KAILOT 등 미래 지향적 포트폴리오를 도입해 미래 항공우주 역량을 홍보한다. KAI의 FA-50은 이집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과 높은 호환성으로 이집트 조종사들의 기종전환 훈련시 쉽게 적응이 가능해 조종사 양성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KAI는 기존 FA-50 운영 고객들의 항공기 가동률, 임무수행 실적을 앞세워 임무 다양성과 우수한 후속지원 능력 적극 홍보중이다. 차세대공중전투체계 및 수리온을 앞세운 회전익 마케팅을 통해 주변 아프리카·중동의 주요 리더십들과 소통하고 KAI 무기체계의 신뢰성·확장성을 강조하며 사업 기회 창출을 엿본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이집트 훈견기 사업에서 FA-50이 선정될 경우 이집트 항공 산업과 윈-윈(Win-Win)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향후 이집트를 기반으로 아프리카·중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K-방산의 수출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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