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버스, 한양대기술지주회사로부터 투자 유치

경제·산업 입력 2025-12-02 09:12:34 수정 2025-12-02 09:12:34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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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겪는 현실적·일상적 문제 해결할 것"

소나버스와 한양대기술지주회사의 관계자들이 시드 투자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나버스]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시니어테크 스타트업 소나버스는 지난달 25일 한양대기술지주회사와 시드(SEED)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소나버스는 시니어 케어 분야 사업화를 한 단계 더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수진 소나버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시니어를 위한 기술과 브랜드를 더욱 탄탄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이라며 “고령사회가 겪는 일상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나버스는 시니어의 생활 환경을 기술을 통해 개선하여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는 시니어테크 스타트업으로, 고령자의 이동을 돕고 건강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보행기 ‘만보(MANBO)’를 비롯해 프리미엄 성인용 기저귀 '보듬(BO DUME)' 등 시니어 일상 편의를 높이는 제품들을 개발 및 브랜딩하고 있다. 특히 기존 보행기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경사로 보조나 위치 확인과 같은 스마트 기능을 결합한 보행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양대기술지주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소나버스와 함께 사업 계획 고도화, 시장 진입 전략 수립, 관련 네트워크 연계 등 여러 측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참여도 함께 검토하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김경원 한양대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소나버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니어 시장에서 명확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으며, 제품과 시장·팀 역량의 균형이 잘 갖춰진 기업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보행기와 기저귀를 비롯한 시니어 라이프케어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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