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3분기 영업익 2억5900만 달러…전년 比 57%↑

경제·산업 입력 2025-12-02 10:35:26 수정 2025-12-02 10:35:26 이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워크데이는 올해 3분기 총 매출 24억3200만 달러, 영업이익 2억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워크데이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22억 4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매출의 10.7%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매출의 7.6%였던 1억6500만 달러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6억9200만 달러로 매출의 28.5%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5억6900만 달러(매출의 26.3%) 대비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은 0.94달러로, 2025 회계연도 3분기의 0.72달러 대비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 희석 주당 순이익은 2.32달러로, 전년 동기 1.89달러 대비 증가했다.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82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전체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59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0% 증가했다.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 및 전체 구독 매출 수주잔고에는 2026 회계연도 3분기에 마무리된 패러독스 인수의 영향이 반영돼 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억8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6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잉여현금흐름은 5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59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워크데이는 자사주 재취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클래스 보통주 약 340만 주를 8억300만 달러 규모로 매입했다.

10월 31일 기준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시장성 유가증권은 총 68억4000만 달러였다.

칼 에쉔바흐 워크데이 CEO는 “워크데이는 비즈니스의 강점과 다양성, 그리고 AI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확인되고 있는 강력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또 한 번 견조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사, 재무,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통합함으로써, 워크데이는 고객들이 실제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방식을 단순화하며, 진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제인 로우 워크데이 CFO는 “3분기 실적은 플랫폼 전반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시장에 새로운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여러 핵심 성장 이니셔티브가 지속적으로 진전을 이룬 데 힘입어 달성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6 회계연도 구독 매출은 88억2800만 달러, 성장률 14%를 예상하고 있으며,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은 약 29%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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