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662명에 12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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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2 14:30:27
수정 2025-12-02 14:30:2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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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200만 원 차등 지원…교육비 부담 경감 효과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순창군 옥천장학회를 통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학업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생활지원금은 11월 28일 총 662명의 대학생에게 지급됐으며, 지급액은 총 12억 950만 원에 이르렀다.
신청 접수는 지난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됐고,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학생들에게 1인당 최대 200만 원씩 차등 지원이 이뤄졌다.
지급 기준은 졸업학교 구분에 따라 차등 적용됐다. 관내 초·중·고교를 모두 졸업한 학생에게는 200만 원, 관내 중·고교 졸업생에게는 150만 원, 관외 고교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에게는 100만 원이 지급됐다.
생활지원금 제도는 지역 출신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교육복지 사업으로, 군은 학습 환경 개선 효과가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실시된 생활지원금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혜 학생·학부모 1935명 중 705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4%가 "교육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대표적인 교육복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상반기 생활지원금'은 내년 5월 중 추진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순창군 홈페이지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될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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