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유레스코정’ 국내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12-02 15:49:22
수정 2025-12-02 15:49:22
이금숙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동국제약은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복합제 ‘유레스코정’을 출시했다.
유레스코정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동시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해 주는 이중효과의 전문의약품으로 타다라필(Tadalafil) 5mg과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0.5mg을 하나의 정제에 담은 세계 최초의 복합제이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약 158만 명으로 추산되며, 고령화에 따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환원효소 억제제(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개선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아서 증상 개선을 위한 여러 약제들을 병용하게 된다.
타다라필은 PDE-5 억제제로 약뇨, 잔뇨감과 같이 소변을 볼 때 느끼는 '배뇨 증상'과 빈뇨, 야간뇨와 같이 소변이 방광에 찰 때 느끼는 '저장 증상'을 개선하며, 두타스테리드는 5α-환원효소 억제제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 질환 진행을 억제한다. 두 성분을 동시에 투여함으로써 빠른 증상 완화와 전립선비대증의 장기적 관리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유레스코정은 국내 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배뇨 장애 증상 개선제”라며, “이번 유레스코정 출시로 동국제약은 비뇨의학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환자들의 치료 선택 폭을 넓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유레스코정 출시로 환자들은 치료의 다양한 선택지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의료진 역시 복합제를 통한 맞춤형 치료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s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주한영국문화원, ‘비욘드 컨퍼런스 2025’에 한국 대표단 초청
- 위트글로벌 AI스마트 하드웨어 플렛폼 ‘WITH’, 텍스리펀드 기능 도입
- '정보원' 韓 영화 예매율 1위…'주토피아2'와 예매량 선두
- 브랜드스타즈 ‘2025 국가대표 명품브랜드’ 선정 발표
- 동아ST,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아리아스튜디오, 인터랙티브 상영 통해 극장 체험형 콘텐츠 시장 확대
- GC녹십자, 수두백신 균주 WHO 등재
- 기업은행, ‘자산연결하고 산타 선물받자’ 이벤트 실시
- 푸쉬레, 29CM 입점…"고객과의 접점 확장 기대"
- 정식품,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진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국민카드, 갤럭시 마카오 리조트 단독 프로모션 실시
- 2카카오페이, 수능 끝난 고3 대상 금융교육 진행
- 3NHN페이코, 다이소몰 연말 할인 프로모션 진행
- 4업비트 '코인 모으기' 누적 투자액 4400억 돌파…이용자 21만명 넘
- 5한화손보, 캐롯 모바일앱에 여성 전용 메뉴 '여성라운지' 신설
- 6코인원, 적립식 투자 서비스 '코인모으기' 출시
- 7김한종 장성군수,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 결실 맺다
- 8농협손보, 유베이스와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 체결
- 9교보라이프플래닛 김영석 대표, 연임 확정
- 10에이루트, PG사 인수로 밸류체인 확장…“글로벌 결제 플랫폼으로 도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