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글로벌 AI스마트 하드웨어 플렛폼 ‘WITH’, 텍스리펀드 기능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5-12-02 16:28:36 수정 2025-12-02 16:28:36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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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체험형 관광 플랫폼으로 확장 가속"

[사진=위트글로벌]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위트글로벌이 AI 스마트 키오스크 ‘WITH(위드)’는 택스리펀드 기능을 공식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링크텍스프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현됐으며 인사동과 오색시장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송금환급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WITH는 문화 체험을 넘어 소비·결제·행정까지 연결하는 실질적 관광 인프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

‘WITH’는 기존에도 AR 한복 착장, AI 기반 상점 추천, 환율 정보 제공, 지역 행사 안내, 여행 동선 맞춤 큐레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체류 경험을 디지털 방식으로 확장해왔다. 단순히 정보를 보여주는 키오스크를 넘어 현장에서 바로 체험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 행동을 유도하는 ‘K-컬처 경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온 것이 특징이다.

현재 ‘WITH’는 인사동에서 실증을 진행하며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내국인 방문객에게도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AR 한복 착장 기능은 SNS 확산력 덕분에 콘텐츠 촬영·공유·지역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위트글로벌은 이를 기반으로 전통시장·문화거리·관광센터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번 택스리펀드 기능 탑재로 관광 동선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상권 활성화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위트글로벌 관계자는 “WITH는 관광객이 단순히 정보를 ‘조회’하는 키오스크가 아니라, 문화 체험, 쇼핑, 환급까지 하나의 여정으로 완성시키는 AI 기반 K-컬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결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트글로벌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전국 주요 관광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항, 숙박시설, 휴게소, 전통시장, K-컬처 파크 등으로 설치 대상 범위를 확장하고, 언어 지원 강화, AR 전통의상 라인업 확대, AI 큐레이션 고도화, 결제·환급·티켓 발권 통합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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