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자사주 100만주 처분…"시설자금 확보 목적"
경제·산업
입력 2025-12-03 07:13:36
수정 2025-12-03 07:13:36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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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i NCMA95 제품 주문량 증가 및 LFP 수요 대응을 위한 자사주 100만주 처분
자금 조달 통한 물량 대응과 설비 고도화를 위한 시설자금 확보 목적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2일 100만주의 자기주식을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매도 기관은 해외 기관 투자자이다.
이번 자기주식 처분의 주요 목적은 회사의 주력 제품인 NCMA95 제품의 출하량 급증에 따른 원재료 매입 운영자금과 향후 증가하는 LFP 수요 대응, 그리고 설비 고도화를 위한 시설자금 확보다.
엘앤에프는 24년 3분기부터 출하량이 분기별로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원재료 매입을 위한 자금 필요성이 지속 늘어 출하량 증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자기주식 매각 자금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물량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퀀텀 성장할 ESS와 EV 수요에 적극 대응할 기반 확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엘앤에프가 30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을 때, 10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엘앤에프 측은 이를 두고 하이니켈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중저가 EV·ESS용 LFP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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