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에 헌혈증 기부  

경제·산업 입력 2025-12-12 13:47:39 수정 2025-12-12 15:40:03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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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김미경 지회장)는 인천항만공사(이경규 사장)로부터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새활용 장난감과 헌혈증을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펼친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통해 이루어졌다. 임직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장난감을 수거해 소독과 분해 작업을 진행했으며, 재생 소재로 가공해 ‘해벗이’라는 캐릭터의 브릭 장난감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이렇게 탄생한 ‘해벗이’ 브릭 장난감 210개는 소아암으로 치료 중인 환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함께 전달된 헌혈증 100장은 사내 단체 헌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꾸준히 모아온 것으로, 소아암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새활용 장난감과 헌혈증이 소아암으로 치료 중인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에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주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 사무국장은 “따뜻한 나눔 덕분에 소아암 환아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전할 수 있으며 장난감과 헌혈증은 아이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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