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 클라우드 ‘42테이프’, 고보안 대용량 스토리지 공식 런칭
경제·산업
입력 2025-12-15 09:14:05
수정 2025-12-15 09:14:05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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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보안, 금고 지키는 경비원조차 내용물 볼 수 없어야"
42테이프는 이번 런칭을 통해 1TB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고, 월 3900원에 이용 가능한 전략 상품을 동시 공개하며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현저히 낮은 가격대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 가능하다는 점에서 업계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42테이프의 가장 큰 강점은 기존 클라우드 보안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한 '블라인드 암호화(Blind Encryption)' 기술이다. 특히 서비스 운영사조차 사용자 데이터를 식별할 수 없도록 안전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클라우드 업계의 구조적 약점으로 지적돼 온 ‘중앙 서버 의존’ 문제를 해결했다.
이처럼 데이터 보안의 주권을 온전히 사용자에게 돌려줬다는 점에서 기술적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외부 해커는 물론 내부 시스템 관리자조차 파일 내용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해킹, 내부 정보 유출 위험을 모두 차단하는 수준의 방어 구조를 자랑한다.
42테이프는 이러한 기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스위스 은행급 보안성’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세우고 있다. 대용량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넘어 데이터 보안 철학 자체를 재정비한 'K-보안 클라우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더불어 1TB를 3900원의 저렴한 월 이용료를 책정한 것도 강점이다. 따라서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구독료 상승이 부담됐던 경우 보안 우려로 인해 고가의 NAS 장비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추천할 수 있다.
42테이프 측은 비싼 요금제에 지친 클라우드 유목민들에게 정착지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42테이프는 이번 공식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1TB 요금제 첫 달 무료 체험 및 평생 요금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42테이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42테이프 관계자는 "진정한 보안은 금고를 지키는 경비원조차 내용물을 볼 수 없어야 완성된다”며 “42테이프는 스위스 은행식 보안 철학을 대한민국의 독자 기술로 구현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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