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글로벌 성장 전략의 핵심”…한국 사업 지속 의지 강조
경제·산업
입력 2025-12-15 09:25:32
수정 2025-12-15 09:25:32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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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주행시험장 ‘버추얼 엔지니어링 랩’ 개소…가상·실물 통합 개발 전환
GMC·뷰익 도입 예고…"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내수 포트폴리오 확대"
이날 컨퍼런스에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를 비롯해 구스타보 콜로시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국회·정부 관계자, 쉐보레와 캐딜락 판매 네트워크 및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 관계자, 노사 및 재단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GM 한국사업장은 행사에서 2026년 사업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청라 주행시험장 내 버추얼 센터 구축을 통한 가상·실물 통합 개발 체계 도입 △2024년 흑자 전환 이후 수익 구조 유지 △국내 생산시설에 대한 지속 투자 △GMC와 뷰익 도입을 포함한 국내 브랜드·채널 전략 확대 등이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2024년 흑자 전환은 한국사업장 운영 과정에서 하나의 이정표”라며 “2018년 수립한 경영 정상화 계획에 따라 사업을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GM은 지난 20여 년간 한국에서 약 1330만 대를 생산하고, 국내 시장에 약 250만 대를 판매했다”며 “향후에도 디자인, 엔지니어링, 생산, 판매 전반에 걸친 한국 내 역할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이어 “한국에서 생산된 차량에 대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생산 기반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국내 시장 전략과 관련해 “2026년부터 쉐보레와 캐딜락에 더해 GMC와 뷰익을 한국에 도입할 계획”이라며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슈퍼크루즈 등 첨단 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는 GM 글로벌 사업장 가운데 미국 본사 다음으로 큰 연구개발 조직으로, 차량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시험·검증, 생산 기술까지 전반적인 차량 개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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