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양자내성암호 기반 네트워크·전자서명 기술 상용화
경제·산업
입력 2025-12-30 11:48:31
수정 2025-12-30 11:48:31
김혜영 기자
0개
첫 번째 표준은 양자 내성 암호 기능을 지원하는 암호화 장비(QENC)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간 연동 인터페이스다. 국내 최초로 PQC 장비와 SDN[099220]을 연동하는 표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를 활용하면 5G·6G, 데이터센터, 국가 기간망 등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에서 보안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표준으로 제정된 SOLMAE 전자서명 방식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정한 보안 기준을 만족해 양자컴퓨터가 등장해도 안전하게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시지 무결성과 인증, 부인방지를 제공해 누군가 메시지를 바꾸거나 속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공공기관과 금융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6G 이동통신,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종철 LG유플러스 유선기술담당은 "이번 기술은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국가 핵심 인프라 보안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네트워크와 전자서명 전반에서 PQC 적용을 선도함으로써 글로벌 표준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스코, 고객 맞춤형 통합 플랫폼 ‘My POSCO’ 오픈…디지털 혁신으로 고객 경쟁력 강화
- ‘마포통합돌봄’ 출범…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강화
- 최지원 부연사 대표, 상담 넘어 문화 콘텐츠 멘토로
- R&D에서 헬스케어까지…‘마곡 더그리드’로 완성되는 혁신 클러스터
- ‘팝페라 거장’ 임형주, 권순욱 서양화가 신예작가 전시회 호평
- 탈잉, 김세정과 함께하는 새해 캠페인 '올해는 달라질거야' 론칭
- 한국엔젤투자협회, 엔젤투자평가사 2급 시험 접수 시작
- 한국콜마, 업계 최초 자외선차단제 국제성적서 발급 자격 획득
- 세븐일레븐, MZ 트렌드 맞춘 ‘스트로베리 말차하이볼’ 출시
- 삼성전자, BMW에 반도체 공급 성공…핵심 파트너 '부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스코, 고객 맞춤형 통합 플랫폼 ‘My POSCO’ 오픈…디지털 혁신으로 고객 경쟁력 강화
- 2대불산단 기업·HD현대삼호, 영암쌀 249톤 소비…지역순환경제 ‘결실’
- 3광주희망원, 생활인과 함께한 ‘송년의 날’…자립·공동체 의미 되새겨
- 4김영록 전남지사 “AI·에너지 시대 광주·전남 대부흥…행정통합 서둘러야”
- 5LGU+, 양자내성암호 기반 네트워크·전자서명 기술 상용화
- 62026 병오년 새해, 임실 국사봉서 해맞이 행사
- 7‘마포통합돌봄’ 출범…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강화
- 8순창군, 농어촌 기본소득 출범식서 '기본사회' 비전 제시
- 9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정기홍 대사 초청 특강
- 10남원시, 상·하수도 혁신으로 지속가능 물 공급 구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