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병오년 새해, 임실 국사봉서 해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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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30 11:29:48
수정 2025-12-30 11:29:4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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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오전 6시 15분 일출…불꽃놀이·떡국 나눔·안전대책 강화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대표 해맞이 명소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군은 오는 1월 1일 오전 6시 15분부터 운암면 입석리 국사봉 주차장 일원에서 '2026 임실 국사봉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사봉은 옥정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출렁다리, 붕어섬으로 이어지는 임실 대표 관광지로, 매년 새해 첫날 장엄한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는 해맞이 명소다.
이번 행사는 난타 공연과 필봉농악 등 식전 문화공연으로 문을 열고,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놀이와 신년 소망 기원제, 해맞이 일출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이 직접 새해 소망을 적을 수 있는 소망 부스도 운영되며, 선착순 1500명에게는 따뜻한 떡국이 무료로 제공된다.
임실군은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실경찰서, 임실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인파 밀집 관리와 위험지역 출입 통제, 응급 상황 대응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4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무료 셔틀버스 10대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쌍암리 운암초등학교와 출렁다리 주차장을 거점으로 행사장을 왕복하며, 교통·주차 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해 원활한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따뜻한 음료 나눔 부스와 난로를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는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한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새해 첫 해가 가장 아름답게 떠오르는 국사봉에서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희망과 다짐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임실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과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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