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6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력 질주’

전국 입력 2026-01-05 14:40:56 수정 2026-01-05 14:40:56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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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맞춤 지원 조기 가동…골목·전통시장에 체감형 정책 집중

해남군이 전남도 2025 지역 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해남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이 2026년 군정의 출발선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AI·에너지 등 미래 산업 육성과 함께 군민과 소상공인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경제 정책을 조기에 가동해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우선 지역 내 소비 촉진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은 해남사랑상품권을 올해도 적극 활용한다. 발행 7년 만에 누적 판매액 8200억 원을 돌파한 해남사랑상품권은 1월 한 달간 지류 12%, 카드 15% 할인 판매를 실시하며 연중 카드·모바일 상품권 인센티브도 확대해 소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해남군은 올해 총 17개 사업에 18억6900만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조기 시행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3종을 비롯해 ▲소규모 점포 경영 개선 ▲경영 패키지 지원 ▲신규 창업 임차료 지원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 지원 ▲카드 수수료 지원 ▲배달앱 ‘먹깨비’ 가맹점 수수료 지원 ▲전기요금·풍수해 보험료 지원 ▲디지털 전환 지원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이 포함됐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군은 물가 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를 지속 발굴하고 물품 지원과 소규모 시설 개선, 공공요금 지원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는 공동 마케팅과 화재 공제 지원을 추진하고 해남매일시장과 해남읍 5일시장에는 시장매니저를 배치해 현장 운영과 상인 지원을 강화한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도 본격화된다. 땅끝송지장은 1월 중순 재개장하고 화원 5일시장은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남리 5일시장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하며 남창 5일시장은 2026년 상반기 아케이드 추가 설치와 화장실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은 3년 차를 맞아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점포 외관 개선과 상권 역량 강화 교육, 신규 창업 및 복합 매장화 지원, 축제와 홍보·마케팅을 연계해 상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새로운 상권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도 병행된다. 군은 현재 7곳인 온누리상품권 가맹 골목형상점가를 2026년 최소 15곳까지 늘리고 400여 개 가맹점을 중심으로 소비 촉진과 상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해남군은 부서별 시책 보고회와 경제 살리기 협의회를 통해 추가 시책을 발굴하고 지역 상가 이용 캠페인 등 민관 합동 소비 촉진 활동으로 지역 경제 회복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연말연시와 새해 초 소비 특수를 놓치지 않도록 전략을 조기에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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