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흥구석유 등 석유화학株, 美 이란산 원유 제제에 급등
증권·금융
입력 2019-04-23 09:27:35
수정 2019-04-23 09:27:35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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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원유 수입 전면 금지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관련주가 강세다.
23일 오전 9시 8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22.30% 상승한 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 16.51%, SH에너지화학 9.40%, 금호석유우 6.10%, S-Oil우 2.16%, 한국석유 2.06% 상승을 기록 중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의 한시적 예외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2일 0시를 기해 이란산 원유 수출은 사실상 봉쇄된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2.7%(1.70달러) 오른 65.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로 약 6개월 만의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이날 오후까지 배럴당 3%(2.17달러) 가량 상승한 74.15달러에 거래됐다./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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