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받는 노인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

전국 입력 2019-06-10 15:16:02 수정 2019-06-10 15:16:02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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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뜨락에서 열린 나비새김 캠페인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중앙계단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앵커]

오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인권을 강조하는 이 날을 앞두고 보건복지부는 지난 주말 ‘나비새김 캠페인’ 행사를 열었습니다. ‘학대받는 노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주변의 관심’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였던 이날 행사를 이소연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주 토요일(8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뜨락에 많은 이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내리쬐는 햇볕에도 이들이 모인 이유는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나비새김 캠페인’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홍보대사인 배우 이시영과 양승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이 진행한 제막식으로 시작됐습니다.


[싱크]이상희 /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노인정책과 과장

“(‘나비새김’은) 한쪽 날개를 잃어버린 나비(학대받은 노인)를 저희 가슴 속에 새긴다는 그런 의미인데요. 이번 나비새김 캠페인을 통해서 노인학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해서 이런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나비팔찌 만들기, 사진전 등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활동이 가능한 부스들은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싱크]방성선 / 사회복지사

“이런 뜻깊은 행사에 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하게 돼서 정말 좋았던 것 같고요. 일반 시민들도 이런 노인 학대에 대한 캠페인을 통해서 문제들을 알고 같이 개선해나가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나비새김 캠페인’.

오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학대받는 노인을 돕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시민들의 관심’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촬영 허재호 /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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