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1% 상승…강남 3구 강세 여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강세가 여전한 모습이다.
18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11%를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9개월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 했으나 추가적인 확대는 없으며 3년 전인 2016년 주간 평균 상승률 0.08% 보다 소폭 높은 견조한 상승을 보였다.
다만, 강남3구(강남·송파·서초구)를 비롯해 마포·성북·양천·영등포·중랑구 등은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은 편이다. 비수기로 접어들어 서울 전역으로의 오름세가 확산되지는 않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구(0.27%), 마포구(0.25%), 성북구(0.21%), 양천구(0.20%), 영등포구(0.18%), 중랑구(0.13%) 순으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신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쏠리면서 거래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북권 자사고 폐지와 여름 방학 학군 수요로 인해 대치동을 비롯한 학군 우수 지역 단지들 매매가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성북구는 강남권 매매가 상승 및 금리 인하 전망 등으로 주춤했던 투자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동북선 경전철 등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있어 매수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교통 및 학군 선호도 높은 길음 뉴타운 단지들 및 종암동 극동아파트의 매매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천구는 재건축 예정 단지들이 밀집한 목동, 신정동 일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출회되었던 급매물이 소진되고 있는 분위기다.
7·8월 여름방학 입주 수요층 문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고, 단지내 평형 이동 갈아타기 수요도 움직이고 있어 소형 평형뿐만이 아니라 중대형 평형 매물도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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