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상반기 새희망홀씨 대출 2조원…작년 동기 대비 10%↑

올해 상반기 은행권 서민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의 대출액이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작년 말보다 소폭 개선됐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15개 은행(산업·수출입은행 제외)의 새희망홀씨 공급액은 1조9,59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공급 목표(3조3,010억원)의 59.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1조7,788억원)보다는 10.2% 증가했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인 서민층에 연 10.5% 이하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을 말한다.
상위 6개 은행의 공급액은 1조5,901억원으로 전체의 81.1%를 차지했다. 우리은행이 총 2,996억원으로 공급액이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2,992억원), KEB하나은행(2,899억원), 국민은행(2,878억원), 농협은행(2,690억원), 기업은행(1,446억원) 등 순이었다. 목표 달성률로 보면 전북은행(335.2%), 수협은행(94.7%), SC제일은행(85.0%), 농협은행(84.1%), 씨티은행(66.7%), 경남은행(61.0%) 순이었다.
올해 6월 말 현재 연체율은 2.39%로 작년 말(2.58%)보다 0.19%p 내렸다.
한편 금감원은 은행의 서민금융 지원 활동을 평가할 때 저신용자 지원 실적 평가 가중치를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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