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아파트 배수·타일 등 결함…2년간 하자 민원 1만8,000여건”
경제·산업
입력 2019-10-04 14:57:24
수정 2019-10-04 14:57:24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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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아파트에서 지난 2년간 2만건에 가까운 하자 보수 요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LH로부터 받은 ‘연도별 하자 민원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7, 2018년에 각 1만399건, 7,412건의 하자 민원이 제기됐다. 하자 종류별로는 ▲ 오·배수(5,071건) ▲ 타일(4,378건) ▲ 도배(3,988건) ▲ 위생기구(2,712건) 순으로 결함이 많았다.
주택 유형에 따라서는 공공분양, 공공임대 아파트의 하자 빈도가 높았다. 장기임대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민원 수가 적었다.
윤 의원은 “LH가 하자 민원이 잦은 창호, 가구, 도배, 타일, 바닥재, 도장 등에 대해 ‘준공품질 자가진단 체크’나 ‘준공 3단계 검사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하자가 많다”며 “더 엄중하게 시공사의 책임을 묻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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