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넷마블, 웅진코웨이 인수 추진…중장기적 시너지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19-10-15 08:35:30
수정 2019-10-15 08:35:30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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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하이투자증권은 15일 넷마블에 대해 “넷마블과 웅진코웨이의 시너지는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이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서비스로 신(新)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넷마블은 지난 14일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올해 상반기 기준 넷마블의 유동자산은 2조7,000억원으로,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은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게임 사업은 흥행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반면, 웅진코웨이 사업은 지난 2분기 기준 글로벌 계정수 738만을 보유한 구독형 수익모델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실적 변동성을 축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의 2020년 예상 EPS 기준 PER은 21.9배로, 국내 게임 업종의 평균 PER인 14.8배 대비 48% 할증돼 있어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장 큰 투자 리스크였다”며 “웅진코웨이 인수를 통한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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