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NH투자증권, 4분기 증시 반등 시 연간이익 컨센서스 상회 가능”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유안타증권은 16일 NH투자증권에 대해 “4분기 증시 반등이 예상돼 올해 연간이익(5,306억원)은 컨센서스(5,044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4,500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3분기 별도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848억원을 예상한다”며 “매크로 부진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감소와 파생결합증권 잔고 하락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연결 이익은 983억원(-6.9% YoY)으로 컨센서스(1,163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 예상되던 사옥 매각익이 4분기로 이연된 것을 컨센서스가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컨센서스와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 이익은 올해 대비 하락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 요인이었던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과 IB 수수료 수익의 호조가 둔화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 감소는 10월로 예상되는 기준금리 인하 종료 후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익 감소와 파생결합증권 발행 감소에 따른 운용자산 성장 둔화에 따른 것이고, IB수수료수익 둔화는 가용 위험액이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해외 부동산 시장 약세와 미매각 자산 증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조달 대안으로 볼 수 있는 발행어음 또한 신규 투자처 확보 난항에 따라 잔고가 정체되고 있다”며 “파생결합증권 발행 회복이 ROE 개선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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