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 1조원 돌파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지난 11월 말 기준, 자사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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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정기예금’은 퇴직연금을 가입한 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상품이다. 특히 DC, IRP상품은 일반 정기예금 상품과 별개로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쳐서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되고 IRP상품에 가입한 근로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기존에는 퇴직연금을 제1금융권이 아닌 저축은행 예금으로 운용할 수 없었지만 지난해 금융당국이 퇴직연금 자산운용 편입 대상에 저축은행 예금을 포함 시키면서 저축은행들이 퇴직연금 수신 부문이 커져왔다.
페퍼저축은행에서 퇴직연금을 총괄하는 김종수 지점총괄본부 전무는 “퇴직연금의 경우 장기투자 목적의 자금이라 수신잔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은행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은 물론 지점망을 통해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예금 상품을 제공할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3년 10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페퍼저축은행은 경기도 분당 본점을 기반으로 경기도 및 호남지역에 총 6개 지점을 운영하며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모회사인 페퍼그룹은 2019년 3월 기준 약 60조 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호주를 포함, 대한민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홍콩 등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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