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유전체 정보 관리 시스템’ 관련 특허 취득
증권·금융
입력 2019-12-11 13:33:01
수정 2019-12-11 13:33:01
이소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유전체 분석 정보 관리 시스템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특허 기술의 명칭은 ‘유전체 분석 업무의 워크플로우(Workflow) 관리 장치, 방법 및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특허기술 모식도. [자료제공=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국내 바이오 기업이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독자 개발해 특허까지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 주문서 입력 및 검체 등록부터 △품질 검사라이브러리 구축 △염기서열 분석 △생정보 분석 등 업무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통계 분석과 정보 활용도 가능하며, 한 업무의 수행 조건과 담당자 결정 및 작업 공간 생성 등 결과 보고서 질 검토와 고객 만족도 판단을 비롯한 과정이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으로 이뤄진다.
테라젠이텍스는 해당 특허 기술을 회사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일본의 암 연구소에도 수출한 바 있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대표는 “이번 기술은 빅데이터 통계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반영된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유전체 정보의 정확도와 보안성을 높이고, 유전체 검사기관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진공, AI 혁신기업 대상 ‘찾아가는 중진공’ 개최
- 2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2025 신임 비전임교원 교육 및 임명식 개최
- 3KEYTH, 파리에 이어 캐나다와 독일 팝업 성공적 진출
- 4HD현대, 5년간 1만명 신규 채용한다
- 5부산도시공사,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노후 공공 임대아파트 소방시설 보강 추진
- 6SK그룹 올해 8000여명 신규 채용…AI∙반도체 역량강화
- 7엔씨소프트, 엔씨패밀리존에서 애니메이션 OTT ‘라프텔’ 서비스 시작
- 8신세계그룹 2026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인턴십 없이 최종 선발
- 9지마켓·알리바바 손잡아…한국 이커머스 '삼파전' 되나
- 10코인원, 컴투스 신작 ‘더 스타라이트’와 제휴 이벤트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