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동차보험료 3.8%안팎서 인상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19-12-19 08:35:16
수정 2019-12-19 08:35:16
고현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최근 3.8% 안팎으로 자동차보험 인상 수준에 관한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업계가 제시한 최저 인상률인 5%대에서 제도개선에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를 뺀 3.8%안팎에서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다. 보험개발원 역시 각 보험사가 의뢰한 보험료율 검증에 대한 결과를 조만간 회신할 계획이다. 이 검증 결과를 받는대로 보험사는 인상된 요율을 전산에 반영해 내년 초 책임개시일이 시작되는 자동차보험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자동차보험 관련 제도 개선 효과를 감안하면 보험료를 1.2% 내릴 소지가 있다고 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현재 음주운전 사고 부담금 인상,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절차와 기구 신설, 이륜차 보험의 본인부담금 신설 등을 추진중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현재 음주운전 사고로 인명 피해가 크게 나면 음주운전자는 대인 피해 300만원, 대물 피해 100만원 등 400만원의 부담금만 내면 민사 책임이 면제되는데, 이때 사고부담금을 인상하게 된다는 것이다. 지난 한 해 음주사고로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은 2,800억원에 달한다.
한편, 보험업계는 이러한 제도 개선의 긍정적인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아직 시행되지 않은 제도를 선반영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됐다./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모아라이프플러스, AI 데이터서버 서비스 및 판매 개시
- [인사] 신한라이프
- JT친애·JT저축銀, '제8회 아주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 진행
- 깐깐해진 IPO 제도에…‘공모가 방어력’ 높아졌다
- 李 “부패한 이너서클” 지적에…금감원 BNK금융 검사 착수
- 공정위, 영풍 현장조사 실시…와이피씨 국내 계열사 통한 순환출자 의혹
- HLK클리닉센터, 국책 ‘화장품 피부임상센터’ 운영사업자 선정
- 네오펙트, 개인·병원용 뷰티 디바이스 2종 출시
- 나노실리칸 "실리콘 음극재 1차 양산 설비 구축 완료"
- 심플랫폼, ‘2025 공공 AX 프로젝트’ 세미나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미애 의원 "‘장기집권 포석’상임 3선 농협조합장, 비상임 전환 69명 확인. . .농협법 국회 통과 서둘러야”
- 2김승수 의원, ‘문예기금 재원 안정화 방안 국회 토론회’ 성료
- 3iM뱅크(아이엠뱅크), 연말 맞이 육군 제50보병사단 군장병 위문 성금 전달
- 4‘DX KOREA 2026’, 전 군 후원 승인 확보…“亞 최고 멀티도메인 방산전시회 도약”
- 5류재철 LG전자 CEO "고객 최우선…경쟁의 판 바꾼다"
- 6남부새일센터, 취업희망여성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성료
- 7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5 컴플라이언스 매니저의 날’ 개최
- 8금호타이어, 함평신공장 부지서 '윤리경영 선포식' 개최
- 9카카오모빌리티, 경북연구원 경북 관광 정책 연구 등 데이터 협력
- 10네이버, 스포티파이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열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