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보안 업데이트 최소 4년 지원
2019년 이후 출시 모델 적용…전 세계 130개 이상 모델 대상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최소 4년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9년 이후 출시 모델로, 전세계적으로는 130개 이상의 모델에 대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데이트 주기는 모델별로 다르다.
국내 지원 모델은 폴더블 스마트폰 전체, 갤럭시S10·노트10 이후 플래그십폰, 갤럭시A12·갤럭시A퀀텀·A51 5G·A31·A21s·A10e·A90 5G·A80·A50·A40·A30·와이드4·A10·M20 등이다. 갤럭시 탭S7+ 5G·S7+·S7·액티브3·S6 5G·S6·S6 라이트·S5e·A7·A with S펜·A 203.1mm 등 태블릿 모델도 포함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시큐리티팀 신승원 상무는 “기술 발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모바일 기기를 더욱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기간 내내 안심하고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정기적인 보안 업데이트 프로세스를 더욱 빠르고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칩셋 파트너 뿐 아니라 200개 이상의 전세계 이동통신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면 적시에 수십 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보안 패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최초 정기 보안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 대상 보안 표준 확립을 위해 1,000개 이상의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가장 안전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 연구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Samsung Knox),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칩셋(eSE, embedded Secure Element), 하드웨어 차원의 공격도 막아주는 보안 프로세서(Secure Processor)에 이어 최근 ‘갤럭시 S21’ 시리즈에는 ‘삼성 녹스 볼트(Samsung Knox Vault)’를 탑재하며 지속적으로 모바일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 녹스 볼트’는 기존 보안 프로세서에 변조 방지(tamper-resistant) 보안 메모리를 추가해 PIN·암호·생체 인식·블록 체인·인증 키 등을 보관해준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바디프랜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서브온’과 '병원 동행 서비스' 제휴
- 미취업 청년 80.7% "업무 경험 및 경력개발 기회 부족해"
- 한수원, 표준형원전 원자로 냉각재펌프용 전동기 국산화
- “韓 자주국방 청사진 제시”…한화, AI기반 첨단 무기체계 공개
- 현대모비스 SNS 콘텐츠 ‘Move Improved’, 글로벌 광고제 3관왕
- LIG넥스원, 위성·레이저체계 조립동 준공…"본격 양산 시대 연다"
- 조현준 효성 회장, 징역형 집유 확정…기소 7년 9개월만
- 금호타이어, 세계적 권위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 KGM,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전시∙∙∙ 산학 협력 강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천시, ‘김천 혁신도시 준공10주년 행사’ 성료
- 2미래 양자기술 국제학술대회 개막…포항시, 양자연구 허브도시 비전 제시
- 3한국수력원자력, 표준형원전 원자로 냉각재펌프용 전동기 국산화 개발
- 4바디프랜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 5부산 수출 증가에도 무역수지 6개월 연속 적자
- 6이천시·SK하이닉스, ‘AI반도체 드림 버스’ 출범
- 7파주시, 새로운 행정 모델 도입..."시민 곁으로 간 시장실"
- 8인천 동구, 제물포구 해사법원 유치 논의 본격화
- 9파주시, LH 공사장 무단 수도조작으로 탁수 발생…"형사고발 검토"
- 10코웨이라이프솔루션, ‘서브온’과 '병원 동행 서비스' 제휴
댓글
(0)